평범한 직장인 월급쟁이에서 탈출을 시작하며
만약 당신이 불의에 사고로 인하여 더 이상 일을 할 수가 없게 된다면?
만약 갑작스러운 불치병으로 몸져누워 있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만약 내 의지와 상관없이 오늘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다면?
내 운명은? 그리고 우리 가족의 생계는?
실제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지금 나는 어떠한 준비가 되어있는가?’
이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답을 잘 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마치 영원할 것처럼 직장에 다니고 언젠가는 끝이 있는 ‘월급’을 평생 받을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딱히 이렇다 할 준비 없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저 뉴스에서나 볼 법한 남의 이야기, 나와는 상관없는 일들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불의에 사고를 당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하루아침에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게 된다면 소득은 그 즉시 한순간에 끊겨버리는 것이 우리 직장인들의 운명이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는 간과한 채 오늘도 다음 달에 받을 월급을 위해 같은 일상을 살아간다.
나는 월급 300만 원이 안 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 와중에 소득이 끊길 위험에 처했던 경험이 여러 번 있었다. 그래서 당시 참담했던 그때의 심정과 절박함, 막막했던 현실 앞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했고 노력했다.
그리고 끝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였고 그 결과 평범한 직장인에서 금융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더 높은 단계인 퍼펙트 소득(완전한 자립형 고정소득)을 위해 열심히 성장 중에 있다.
월급쟁이의 한계 – 예상치 못한 일
나는 여느 평범한 날에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업무상 운전을 하는 일이 잦았기에 운전 하나는 자신이 있는 편이었다. 사고 한번 나지 않은 베테랑 운전자였기 때문에 교통사고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날도 평소처럼 매일 똑같은 출근길을 운전하며 신호 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대형 SUV가 내 차를 박아버렸고 그로 인해 내 목과 허리를 크게 다치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렇게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공교롭게도 직장에서 진행 중이었던 프로젝트 업무들이 모두 중단되었다. 그로 인해 같은 팀 동료는 내 업무를 떠안게 된 것이다.
담당 의사는 한 달 동안 입원을 해야 한다고 권유했지만 나는 일주일 뒤 퇴원을 하고 바로 출근을 했다. 그 이유는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입원 기간 내내 회사로부터 걸려오는 업무 전화로 잘 쉬지 못하는 현실과 어서 출근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출근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후 회사에 복귀하여 눈치를 보며 조퇴 확인서를 받아 통원 치료를 받아보았지만 허리는 잘 낫지 않고 오히려 통증이 악화되었다.
그리고 몇 개월 뒤, 회사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허리가 좋지 않았던 나는 그 자리에서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몸 상태를 무시하고 계속 일을 하였던 것이 화근이었다. 쓰러진 후 3일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침대에서 누워 지내야 했다. 급하게 척추 주사치료를 받아보았지만 쉽게 치료가 되지 않았다. 그 순간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을 느꼈다.
‘그렇게 되면 내 가족의 생계는? 당장의 대출금 상환은?
아직 아이가 어린데 어떻게 해야 하지… 집을 팔아야 하나…’
이런 온갖 걱정들로 잠들 수 없어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다행히 일주일간 치료 끝에 건강이 호전되어 다시 직장으로 출근을 하였다.
출근 후 회사에서 나에게 보여주는 무언의 분위기는 ‘아무리 건강상의 문제였다 하더라도 이렇게 큰 업무 공백은 더 이상 허용되기 어렵다’는 경고로 느껴졌고, 그때 내 자리가 계속 보장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경험은 과거에도 있었다. 결혼을 한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 열심히 일자리를 구해보려 노력했지만 일은 쉽게 구해지지 않았다. 당장 생활비 걱정에 발을 동동 구르며 몹시 마음이 다급했다.
절박한 마음에 험한 일 궂은일 가리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두 지원해 보았다. 정말 이력서를 백군 데는 더 넣은 것 같다. 절박함이 나를 도왔는지 다행히 은행 보안 업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먼 거리의 계약직 박봉이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근무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출근길에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그것은 바로 기가 막히게도 해고 통보였다. 너무 황당하고 놀라워서 말문이 탁 막혔다. 열심히 다니고 있는 직장이었고 나름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아 가며 성실히 일하고 있었기에 이런 일은 일어날 것이라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해고가 된 이유는 정말 어이없게도 전에 퇴사한 사람이 다시 복직한다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그 사람은 그만두었고 내가 그 자리에 채용되어 이미 여러 달을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 거지?’
나는 억울함에 항의를 해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나오지 말라는 일방적인 해고 통보뿐이었다.
그 후 더 알아보니 헤드헌터와 기존에 근무하던 사람은 모종의 관계가 있었고 퇴사 후 다른 일자리를 찾지 못하게 되자 다시 복직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 것이었다.
그들은 불가능한 복직을 나를 해고함으로써 만들어 냈던 것이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게 되었지만 나는 그들 관계 안에서 철저한 ‘을’ 이였기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지금도 당시 출근길에 해고 통보를 받고 망연자실했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 너무나 억울하고 치욕스러웠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 덕분에 내가 힘들게 정규직으로 취직한 지금의 회사에서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허리 통증을 참아가며 출근하였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때 당시에는 아이가 없었지만 지금은 책임져야 할 내 아이가 있는 입장이기에 쉼 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위와 같은 경험은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들이다. 이런 일들은 내 지인과 직장 동료에게도 일어났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게 되어 생계가 막막해지는 경우 말이다. 이러한 각박한 현실과 막막함을 경험하면서 나에게 또 찾아올 수 있는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근본적인 소득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즉, 나와 내 가족의 운명이 다른 사람에게 좌지우지되지 않으며 어떠한 개입 없이 내가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반드시 찾아야 했다.
끝내 나는 그 해결책을 찾았고 현재는 돈을 버는 것보다 내 수중에 들어온 돈을 불리는 ‘돈 불리기 기술’을 갖추게 되면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렇게 어두웠던 과거의 삶에서 벗어나 ‘경제 자생력’을 갖추게 되었고 이 기술이 얼마나 대단하지를 몸소 체험하고 깨닫고 있다.
따라서 내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투자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월급 200만 원 받는 평범한 가장이 어떻게 경제적 자립을 이루어 가고 있는지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 글은 나와 같이 박봉의 월급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반드시 도움이 되는 글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