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투자자 편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이런 궁금증이 생기곤 합니다.
도대체 주가가 누구에 의해 상승하고 하락하는 걸까?
과연 누가 저 주식을 상한가로 만들까?
언제 이 주식은 이렇게 높은 주가가 형성 되었지?
어떤 기관이나 개인이 주가를 조작하는 것일까요?
이와 관련된 의문들은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 한번즘은 생각하게 하는 주제 중 하나 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주식의 주가는 누가 움직이는지 그 주체인 외국인·기관 투자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뇌피셜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만,
시장에서도 정확히 내가 세력이다! 내가 이 주식을 움직이는 주체다! 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급을 보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 주식을 움직이는 주체 세력들이 있고, 물량을 컨트롤 하는 물량이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주가를 누르기도 하고, 상승 시키기도 하며, 횡보와 하락을 만듭니다.
물론 글로벌 기업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들을
일개 슈퍼 개미나 일개 개인 투자자가 물량을 매집 하고 컨트롤 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의 엄청난 자금으로 물량을 매집 하고 주가를 상승 시키는 사례는 정말 많습니다.
먼저 이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주식 시장에서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세력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세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외국인·기관 투자자
2. 슈퍼 개미 투자자
3. 개인 투자자 입니다.
이번에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그들은 누구인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주식 시장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종종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나 재무 상태를 깊이 분석하고, 그에 따른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를 하며,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집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대규모 거래를 하기 때문에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들이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매수나 매도를 할 때에는 대량 거래로 인해 시장 전체의 수요와 공급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령 특별히 코스피 삼성전자 같은 큰 기업에 대규모 거래를 하면, 코스피 시장 전체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의 주식을 대거 매수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해당 기업의 주가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이슈로 인해 기업의 전망이 나빠진다면, 이들은 주식을 매도할 수 있으며,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들이 주가를 움직이는 포인트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이들이 움직이는 특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반드시 재료(호재))가 분명하게 있어야 하고,
실적이 크게 성장하는 회사에 길게 롱으로 투자합니다.
그리고 주가의 횡보가 최소 1년에서 3년 이상 이어집니다.
이 말은 회사의 많은 주식을 물량을 지분을 높이기 위해 아주 천천히 지루하게 길게 투자합니다.
개미들은 과연 이 횡보 기간을 잘 버틸까요?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아마 거의 대부분 나가 떨어질 겁니다.
최근 이제부터 외국인과 기관들의 주가 움직임을 보겠습니다.
기아차
키움 기아차 차트
2020년 3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시장은 엄청난 폭락이 나왔습니다.
3월 이후 주가는 21년 1월까지 저점 대비 360% 상승하였습니다.
일반 개미 투자자들이 움직일 수 있는 주가는 아닙니다.
물론, 시장에 엄청난 유동성의 공급으로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투자를 한 것도 사실이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주가는 1년 동안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현재와 미래 실적을 기반으로 해서 주가를 움직인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기아차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았습니다.
특별히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신 재생 에너지 정책,
유럽의 내연 기관차 2030년 이후 종료를 선언하면서
전기차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2차 전지, 전기차 섹터가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대비 기아차의 실적도 훌륭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였기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였고 주가를 크게 상승 시켰습니다.
기아차
키움증권 기아차 차트
21년 하반기부터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인해 미 연준에서 급격한 금리인상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장도 21년 하반기부터 23년도 상반기 까지 엄청난 하락을 하였습니다.
기아차 주가도 예외없이 하락을 하였지만, 하락률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고점대비 40% 하락만 있었습니다. 매우 견조한 주가 흐름입니다.
차트를 자세히 보시면 주가는 하락했지만 크게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즉, 코로나19 폭락장 위치까지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6만원에서 8만원 사이에서 2년간 아주 긴 횡보를 보였습니다.
이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장기간 물량을 매집합니다.
왜냐하면 기아차의 실적이 매년 엄청난 상승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기아차의 전기차 판매가 큰 성장을 하였습니다.
결국 주가는 2년의 장기간 횡보를 마치고 2024년 10만원을 돌파하여 13만원으로 상승합니다.
주가의 큰 흐름을 보면 외국인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주가를 상승 시킬때는
주가의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적당한 조정을 주며 주가를 상승 시킵니다.
여기서 우리 개인 투자자들이 과연 장기간의 횡보를 견딜수 있을까요?
SK 하이닉스
키움증권 SK 하이닉스 차트
2022년 7만원에서 9만원 사이에서 1년간 횡보 시킵니다.
2023년 11만원에서 13만원 사이에서 6개월을 횡보 시킵니다.
현재 2024년 최고의 주도 테마는 AI 반도체 입니다. 실적 수혜주는 SK하이닉스 입니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납품하고 있으며, 실적과 성장성이 폭발합니다.
현재와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바닥에서 150% 주가를 상승시킵니다.
기아차와 마찬가지로 위에 차트에서 파란색 박스 친 부분에서
우리는 지루한 주가의 횡보를 견디고 매수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소 1년에서 3년동안 횡보 시킨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소위 우량주에 투자하면 주가가 안 간다,
주식으로 돈 벌려면 우량주는 투자하면 안된다,
이러한 상식을 깨버리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이겨낼 강한 멘탈이 있다면,
더불어 수많은 실전 경험과 훈련을 통해 수익을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살펴본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만이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에는 또 하나의 큰 세력 슈퍼 개미들이 주가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